인천에서 서울과 지역 확진자를 접촉한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는 7일 오전 11시를 기준으로 서구 당하동에 사는 A씨(56·여) 등 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확진된 서울 확진자(관악구 282번 확진자)와 접촉자로, 전날 검체 검사를 받은 결과 이날 양성 판정됐다.
관악구 282번 확진자는 서울 역삼동 방문판매 사무실 관련 확진자로 파악됐다.
계양구 장기동에 사는 B씨(49·여)는 서울 서대문구 확진자를 접촉한 뒤 지난달 27일 확진된 계양구 거주 49세 남성의 접촉자로,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전날 받은 재검사에서 확진됐다.
방역 당국은 A씨와 B씨의 동거가족 등 접촉자 3명에 대한 검체 검사를 진행 중이며, 추가 접촉자를 파악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현재 인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79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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