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역~수원역 수인선 전 구간 12일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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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역~수원역 수인선 전 구간 12일 개통
  • 윤종환 기자
  • 승인 2020.09.07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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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앞역~수원역 19.9km 3단계 구간 12일 개통
인천역~수원역 40.6km 55분 소요
복선전철 수인선 전체 노선도 

인천과 수원을 연결하는 수인선 복선전철 전 구간이 오는 12일 개통된다.

7일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따르면 오는 미개통 구간으로 남았던 수인선 3단계 구간 19.9km가 오는 12일 정식 개통된다.

이번에 개통되는 구간은 한양대앞역~사리역~야목역~어천역~오목천역~고색역~수원역으로, 이 구간이 개통될 시 인천~수원간 전철 이동시간은 현행 90분 이상에서 55분 정도로 단축될 예정이다.

지금까지 수인선을 통해 인천서 수원을 가고자 하는 시민은 오이도역에서 환승하고 4호선 금정역에서 다시 환승해야 했으나, 12일부터는 오이도역과 한대앞역 중간의 정왕~중앙역만 4호선 안산선 공용구간으로 거치면 인천에서 수원까지 곧바로 갈 수 있기 때문이다.

개통식은 오는 10일 오후 3시에 수인선 3단계 구간에 신설된 고색역에서 수원시·안산시·화성시 등 관련 지자체장, 국회의원 등 13명만 참석한 가운데 간략히 진행될 예정이다.

오이도역과 송도역을 잇는 수인선 1단계 구간(13.1km)은 지난 2012년에, 인천역에서 송도역을 잇는 2단계 구간은 2016년(7.6km)에 개통됐다.

수인선 인천~송도 구간을 운행 중인 351000호대 전동차의 모습 ©한국철도시설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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