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면예배 강행 십정동, 부개동 교회 2곳에 집합금지명령
상태바
대면예배 강행 십정동, 부개동 교회 2곳에 집합금지명령
  • 윤성문 기자
  • 승인 2020.09.07 14: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평구, "방역수칙도 지키지 않고 예배 강행"
방역 관계자들이 교회에서 방역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방역 관계자들이 교회에서 방역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부평구는 인천시의 교회 방역 강화조치에 따른 집합제한 행정명령을 위반한 교회 2곳에 대해 집합금지명령을 내릴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구는 지난 6일 구청 직원 109명 등 총 123명을 투입해 지역 교회 157곳에 대해 점검한 결과 대면 예배를 진행한 십정동 A교회와 부개동 B교회를 적발했다.

A교회는 목사 1명과 신도 8명 등 총 9명이 촬영장비 없이 예배를 진행해 적발됐다. 또 거리두기는 물론 출입자 명부도 작성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B교회는 목사와 신도 등 총 5명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거리두기를 유지하지 않고 서서 찬송가를 부른 것으로 확인됐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지역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지역 내 종교시설, 실내체육시설 등을 대상으로 철저한 점검을 벌이고 있다”며 “위법 사항이 발생할 경우 법에 따라 엄정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