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말레이시아어·힌디어 등 11개 특수외국어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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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말레이시아어·힌디어 등 11개 특수외국어 교육
  • 윤종환 기자
  • 승인 2020.09.07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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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국어대학교와 업무 협약
내년부터 일반인 대상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
인천대학교 본관 전경

국립 인천대학교와 한국외국어대학교가 업무 협약을 맺고 특수외국어 교육 프로그램 마련에 상호 협력한다.

인천대는 말레이시아어, 힌디어 등 전세계에서 소수만 사용하고 있는 ‘특수외국어’ 11개에 대한 비교과 교육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인천대는 이를 위해 한국외대와 협약을 맺었고, 오는 14일부터는 8주 동안 교내 학생을 대상으로 이란어, 말레이·인도네시아어, 태국어, 힌디어를 교육할 예정이다.

이후 내년부터는 나머지 6개 언어를 포함한 11개 언어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 일반인들도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인천대 글로벌언어문화원 김재영 원장은 “여러 국적의 시민들이 함께 살아가는 송도의 특성을 고려했을 때, 이번 업무 협약은 시민들과 외국인들 간 문화교류의 출발점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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