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 "10월에 인천시, 국토부, 인천대교(주) 간 손실보전금 부담 협약 추진"
영종~청라를 잇는 제3연륙교 건설사업이 이달 중 본격 착수해 2025년말 완공될 예정이라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밝혔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이달 중 제3연륙교 2공구 및 3공구에 대해 공사를 발주하고, 1공구는 10월 중 발주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중구 중산동과 서구 청라동간에 4.67km(왕복6차로,보도·자전거도로) 규모로 건설되는 제3연륙교는 총사업비 6,500억 원이 투입되어 2025년 말까지 공사를 완료하고 개통될 예정이다.
전체 공사구간 중 3공구(물량장)은 올해 12월 공사에 착수하여 내년 7월 우선 준공되며, 도로 및 교량건설 공사구간인 1, 2공구는 내년 9월 공사에 착수하여 2025년 12월에 마무리 될 예정이다.
제3연륙교 건설공사는 그간 국토부 등과 손실보전금 문제 등으로 인해 장기 지연되어 왔으나, 9월중 사업비 부담 협약서 체결을 위하여 인천시, LH, 도시공사간 최종 조율중에 있다. 10월에는 인천시, 국토부, 인천대교(주)간 손실보전금 부담 협약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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