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북항 3부두 운영사 공모
상태바
인천항만공사, 북항 3부두 운영사 공모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0.09.10 14: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년 2월 (주)선광의 비관리청항만공사 투자비보전 끝나
일반 TOC 부두로 전환, 부두 운영할 하역업체 선정 나서
임대기간 5년, 사업계획서 평가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인천 북항 남측 전경(인천항만공사 홈페이지 캡쳐)
인천 북항 남측 전경(인천항만공사 홈페이지 캡쳐)

인천항만공사가 인천 북항 3부두를 운영할 하역업체를 공모한다.

인천항만공사는 내년 2월 비관리청항만공사 투자비보전이 끝나 일반 TOC(Terminal Operating Company, 부두운영회사) 부두로 전환하는 북항 3부두 운영사 선정을 위해 11일 모집공고를 낸다고 10일 밝혔다.

2만톤급 선박이 접안할 수 있는 선석 1개(288m)를 갖춰 연간 하역능력이 66만t인 북항 3부두는 잡화를 취급한다.

북항 3부두는 (주)선광이 비항만청항만공사 시행허가를 받아 2009년 준공하고 시설을 국가에 기부채납한 뒤 무상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 2월 투자비 보전이 종료된다.

북항 3부두 임대시설은 에이프런(크레인 작업공간) 8,355㎡, 상옥 1만153㎡, 야적장 4만8,561㎡, 변전실, 경비실 등을 합쳐 총 7만969㎡다.

신청자격은 항만하역사업 등록업체이며 임대기간은 5년, 임대료는 ‘항만운송사업법 시행규칙 제28조’에 따라 산정한다.

인천항만공사는 10월 21일 오전 10시~오후 5시 방문접수를 받고 사업계획서 평가를 거쳐 26일쯤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공사 홈페이지와 온비드시스템의 입찰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공사 항만운영실(032-890-8245)로 문의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