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의 계절 - 도서 대출은 비대면, 도서관 행사는 온라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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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의 계절 - 도서 대출은 비대면, 도서관 행사는 온라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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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9.13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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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북드라이브 시스템 적극 이용을..."
인천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북드라이브 시스템. 차에 탄 채 선택한 도서를 대출할 수 있다.

인천시는 미추홀도서관 등 코로나19 확산으로 시립 도서관이 재휴관함에 따라 도서 대출을 비대면으로 운영하고, 운영 중인 행사는 온라인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미추홀도서관에서는 인천문화재단 연계사업인 생애전환문화예술학교 「온라인으로 나누는 수다」와 길 위의 인문학 「인류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묻다」 기존 수강생을 대상으로 비대면 강좌를 운영 중이다.

또 정규강좌 성인대상 프로그램 중 「하브루타 부모교육」과 「나도 작가! 감동 글쓰기」, 독서회 「책동네」가 온라인으로 강의할 예정이다. 또한 독서의 달을 맞아 「퇴근 후, 그림책 한 권」의 저자 윤정선 작가와 「초등 매일 공부의 힘」의 저자 이은경 작가와의 만남도 온라인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청라호수도서관은 「집콕 생활을 위한 독서코칭」과 「박하령 작가와의 만남」을 비대면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또 청라국제도서관에서는 「길 위의 인문학」과 「삶을 쓰다, 인생 2막을 위한 여정」, 「세계시민으로 세상 읽기」를, 영종하늘도서관에서는 성인독서회와 부모교육특강이 온라인으로 운영된다.

이와함께 도서관 휴관에 따른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책마중을 비롯하여 다양한 비대면 도서대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책마중 서비스란 이용자가 읽고자 하는 도서를 예약 신청한 후 기계에 투입된 도서를 대출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이다. 기기는 미추홀도서관 1층, 예술회관역, 청라호수공원 제1주차장, 영종하늘도서관 1층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특히, 올해 1월부터 인천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북드라이브 시스템은 차량에 탑승한 채 선택한 도서를 대출할 수 있도록 언택트 시대에 맞게 최적화했다.

통합전자도서관에서는 전자책, 오디오북 등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으며, 책나래·무료택배대출 서비스를 운영하여 장애인 등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도서 이용이 가능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추한석 미추홀도서관장은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하면서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정보서비스를 놓치지 않겠다”며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도서관 서비스 공백을 최소화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미추홀도서관 및 분관 통합홈페이지(www.michuhollib.go.kr)와 각 도서관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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