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인천에서 코로나19 10명 '확진' - 불분명한 감염경로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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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인천에서 코로나19 10명 '확진' - 불분명한 감염경로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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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9.13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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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인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0명(오후 7시 현재) 발생했다. 

지역별로 서구 4명, 부평구 4명, 계양구 1명, 연수구 1명이다. 인천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834명이 됐다.

이 중 6명의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받고 검사를 받거나 자가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은 경우다. 기존 확진자와 접촉해 양성판정을 받는 사례가 계속되고 있으며,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사례도 산발적으로 지속되고 있는 양상이다.

A(60대 부평구 산곡3동 거주)씨는 지난 10일 확진 판정을 받은 미추홀구 확진자 ㄱ씨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12일 확진 판정을 받고 인천의료원으로 이송됐다. 

A씨의 가족 B씨(60대)도 접촉자로 분류돼 검체검사를 받고 13일 양성판정을 받았다.

C씨(30대)는 11일 발열, 인후통 등 증상이 나타나 서구보건소에서 검체검사를 받고 13일 양성 판정받았는데, 실거주지는 강원 원주시여서 원주시보건소로 이관됐다. C씨는 11일 자가용을 이용해 서구의 비동거 가족의 집을 방문했다가 이날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았다.

D씨(40대 서구 거주)는 지난달 31일 타지역 식당을 방문했는데, 지인으로부터 이 식당이 코로나19로 폐쇄됐다는 소식을 접하고 11일 서구보건소를 방문해 양성판정을 받았다.

서구에 거주하는 E씨(20대)와 F씨(10대)는 8월23일 확진 판정을 받은 ㄴ의 접촉자로 이달 10일 자가격리 해제전 검사에서 ‘미결정’으로 분류됐으나 12일 2차검사를 받고 13일 양성판정을 받았다.

G씨(70대 계양구 거주)는 계양구 요양병원 확진자 발생에 따른 1차 전수검사에서 음성 판정받았으나, 입원 환자 전체 추가 2차 검사 결과 13일 양성판정을 받았다.

연수구에 거주하는 60대 H씨는 지난 11일 확진판정을 받은 ㄷ씨의 접촉자로 13일 양성 판정을 받고 인천의료원으로 이송됐다.

부평구에 주소를 둔 80대 I씨는 기력저하로 12일 부평구 소재 의료기관에서 입원했다가 호흡곤란 등 증상이 발현돼 검체검사를 받아 13일 양성판정을 받았다. B씨의 실거주지는 서울 서대문구다.

부평구 삼산2동에 사는 30대 J씨는 12일 증상이 발현돼 부평지역 의료기관에서 검사를 받고 13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시는 I씨와 J씨의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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