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물동량, 역대 최단기간만에 200만TEU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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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물동량, 역대 최단기간만에 200만TEU 돌파
  • 윤종환 기자
  • 승인 2020.09.15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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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9일 돌파... 전년 대비 9일 단축
물동량 4월부터 증가세, 6·7월엔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증가율
올해 8월까지 물동량 211만5천395TEU... 전년 대비 4% 증가
인천신항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이 역대 최단기간만에 200만TEU를 돌파했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올해 인천항의 물동량 200만TEU(컨테이너 1대분) 돌파 시점은 지난달 19일로, 전년 대비 9일(8월28일) 단축됐다고 15일 밝혔다.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은 지난 2013년 12월 처음 200만TEU를 기록한 뒤 매년 증가세를 보였다.

이에따라 200만TEU 달성시기도 2014·15년 11월, 2016년 10월, 2017년 9월, 2018·19년 8월 등으로 점차 단축돼 왔다.

올해는 코로나19의 여파로 1분기 3개월동안 전년과 비교해 컨테이너 물동량이 계속 감소했으나, 4월부터는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더니 6·7월에는 두 자릿수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올해 8월까지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211만5천395TEU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4% 늘었다.

IPA는 중국, 베트남, 국내 타항 물동량의 증가와 함께 올해 신규항로 5개가 새로 개설된 점, 미주항로가 5월부터 다시 운영되고 있는 점 등이 물동량 증가의 주된 원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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