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산곡동 일가족 3명 감염 - 15일 인천서 10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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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 산곡동 일가족 3명 감염 - 15일 인천서 10명 확진
  • 윤성문 기자
  • 승인 2020.09.15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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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일가족 3명이 코로나19에 집단 감염되는 등 10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는 15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남동구 구월4동에 거주하는 A씨(30대) 등 10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이달 4일 확진 판정된 인천 784번 확진자(5·남)의 접촉자로,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자가격리 해제 전 재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A씨의 동거가족인 인천 839번 확진자(10대)도 같은 확진자와 접촉한 뒤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부평구 산곡4동에서는 전날 확진된 B씨(60대)에 이어 C씨(60대), D씨(30대)까지 등 일가족 3명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일가족의 감염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남동구 간석1동 주민 E씨(70대)는 이달 13일 확진된 안산시 157번 확진자 접촉자로, 전날 인후통 등 증상 발현과 접촉자 분류로 검사를 받았고 이날 확진됐다.

부평구 갈산1동 주민 F씨(30대)는 이달 12일 인도에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으며, 전날 검체 검사를 받고 같은 날 양성 판정됐다.

이밖에 부평구 부개3동 주민 G씨(20대), 서구 가좌3동 주민 H씨(60대), 계양구 박촌동 주민 I씨(50대), 작전2동 주민 J씨(50대) 등 4명은 아직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았다.

이들은 근육통과 기침, 인후통 등 증상이 각각 나타난 뒤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이로써 인천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누적 851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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