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부터 운영, 시간당 60명까지 검체검사 가능
인천 남동구보건소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한 비접촉 선별진료소를 16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존의 천막형 선별진료소는 의료진이 필수로 방호복을 착용해야해 검체검사를 진행할 때 피로와 더위 등 어려움을 호소하고있다.
반면 비접촉 선별진료소는 의료진과 수검자의 공간을 분리하는 자동음압제어시스템을 도입해 의료진이 방호복 없이 근무할 수 있고 소독도 용이하다.
시간당 최소 60명 이상의 검체채취를 할수 있어 기존의 선별진료소보다 두 배 이상 빠른 검사를 할 수 있다.
비접촉 선별진료소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약 9천만원으로 이중 8천만원은 남동구 고잔동 ㈜미래하이텍 최형진 대표의 기부금으로 마련했다.
남동구보건소에는 수검자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장애인, 어린이, 임산부 등 노약자를 배려한 전용공간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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