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스마트 선박안전지원센터’, 남항 건립 확정
상태바
‘인천 스마트 선박안전지원센터’, 남항 건립 확정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0.09.24 11: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평가 거쳐 지역 내 5개 후보지 중 남항으로 최종 결정
연내 설계 발주, 내년 8월 착공, 2023년 상반기 개관 예정
선박 검사 및 해양안전교육 전문기관, 3층 연면적 2,880㎡
남항에 들어설 '인천 스마트 선박안전지원센터' 조감도
남항에 들어설 '인천 스마트 선박안전지원센터' 조감도(자료제공=인천시)

인천 남항에 선박 검사 및 해양안전 교육 전문기관인 ‘스마트 선박안전지원센터’가 들어선다.

인천시는 인천 남항 동측부지가 ‘인천 스마트 선박안전지원센터’ 건립부지로 확정됐다고 24일 밝혔다.

해양수산부 산하 해양교통안전공단은 지난 8월 ‘인천 스마트 선박안전지원센터’ 부지 선정을 위한 용역을 발주하고 남항, 1·8부두, 북성포구, 청라 매립지, 영종 선착장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전문가 평가를 거쳐 남항을 선정했다.

남항은 상시 선박 접안이 가능하고 육·해상 진출입이 가능하며 도로·전기 등 기반시설이 갖춰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총사업비 99억원이 투입되는 ‘스마트 선박안전지원센터’는 지상 3층, 연면적 2,880㎡ 규모로 건립된다.

해양교통안전공단은 연내 기본 및 실시설계를 발주하고 내년 8월 착공해 2023년 상반기 개관할 예정이다.

시는 ‘인천 스마트 선박안전지원센터’ 건립을 계기로 남항 일대를 시민들이 즐겨 찾는 활력 넘치는 거리로 조성하기 위해 지역 디자인 개선사업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조은주 해양항만과 해양산업팀장은 “해양수산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인천 스마트 선박안전지원센터’ 건립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센터를 중심으로 남항 일대의 디자인 개선사업 등도 타 부서와의 협업을 통해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