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밀착형 '인천e음버스' 11월부터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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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밀착형 '인천e음버스' 11월부터 운행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0.09.28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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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시내버스 전면 개편 시행일인 12월 31일 운행에서 앞당겨
원도심 뒷골목 등 18개 노선, 15~25인승 중형버스 42대 투입
인천시와 한정면허 운송업체(6개), '인천e음버스' 운영 업무협약
'인천e음버스' 노선에 투입될 중형버스(사진제공=인천시)

인천시가 생활밀착형 순환버스인 ‘인천e음버스’ 운행 시기를 앞당기기로 했다.

시는 한정면허 버스업체(6개)와 ‘인천e음버스’ 운영 업무협약을 맺어 당초 운행 개시가 예정됐던 시내버스 노선 개편 시행일인 12월 31일에 앞서 차량이 출고되는 11월부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내버스 한정면허는 연말 폐지되고 준공영제 체제로 편입되면서 6개 업체는 ‘인천e음버스’ 운영을 맡기로 했다.

‘인천e음버스’는 18개 노선에 15~25인승 중형버스 42대가 운행할 예정인데 원도심 뒷골목과 신규 개발지역 등 대중교통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전철역, 산업단지, 시장, 학교 등을 연결함으로써 사회적 약자와 학생, 주부 등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도입했다.

업체들은 버스 제작업체인 현대자동차(CNG 및 경유버스)와 에디슨모터스(전기버스)에 구매 발주한 상태로 차량이 출고되는 11월 중 대부분 운행을 시작할 계획이다.

‘인천e음버스’의 군·구별 노선 수(투입차량 대수)는 ▲중구 4(7) ▲옹진군 1(2) ▲동구 2(4) ▲미추홀구 1(4) ▲연수구 1(4) ▲남동구 2(6) ▲부평구 1(2) ▲계양구 1(2) ▲서구 5(11)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시내버스 한정면허 업체들이 생활밀착형 순환버스인 ‘인천e음버스’ 운영에 적극 나서준 것에 감사드린다”며 “시내버스 노선 전면 개편에 앞서 운행하는 ‘인천e음버스’가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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