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특별치안활동기간 중 5대 범죄 발생 전년 대비 27.5% 감소
살인과 강도는 없고 강간·추행 25%, 절도 20.8%, 폭력 30.8% 줄어
교통사고도 22.8% 감소, 교통소통 전반적으로 원활했다 자체 평가
살인과 강도는 없고 강간·추행 25%, 절도 20.8%, 폭력 30.8% 줄어
교통사고도 22.8% 감소, 교통소통 전반적으로 원활했다 자체 평가
인천의 올해 추석 치안상태는 비교적 양호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경찰청은 특별치안활동기간(9월 21일~10월 4일) 중 인천에서의 5대 범죄는 822건이 발생해 전년(1,134건) 대비 27.5%가 줄었다고 4일 밝혔다.
5대 범죄 중 살인과 강도는 단 한 건도 없었고 강간·추행은 25.0%(68→51건), 절도는 20.8%(337→267건), 폭력은 30.8%(728→504건) 각각 감소했다.
교통사고도 전년 대비 22.8%(57→44건) 줄었고 교통소통 또한 전반적으로 원활했다는 것이 인천경찰청의 자체 평가다.
경찰은 특별치안활동기간 중 공원, 어두운 골목길 등 시민들의 순찰 희망장소 4,527곳에서 원하는 시간대에 순찰을 실시했고 범죄 예방 차원에서 빈집 등에는 자체 제작한 문고리형 순찰카드를 부착해 순찰 사실을 알도록 했다.
또 지난달 28일 재개발구역 13곳과 공·폐가 2,041곳에 대한 일제수색 및 방범진단을 실시했으며 향후 지방자치단체 및 재개발조합 등과 협의를 거쳐 CCTV 16대, 보안등 15개, 안전펜스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임실기 인천경찰청 생활안전과장은 “경찰의 적극적인 방범활동과 시민들의 협조로 추석 특별치안활동기간 중 5대 범죄 발생이 전년 대비 크게 줄었다”며 “앞으로도 시기별·치안수요별로 맞춤형 치안대책을 선제적으로 수립해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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