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서구 '법정문화도시 지정' 1차 관문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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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서구 '법정문화도시 지정' 1차 관문 통과
  • 윤종환 기자
  • 승인 2020.10.05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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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주관 제3차 문화도시 지정사업 서면심의 통과
현장검토, 최종발표회 거쳐 12월 최종 승인 여부 판가름
서면심사서 41개 참여 지자체 중 16개 지자체 탈락... 최종 승인은 10여개 지자체만

인천 연수구와 서구가 ‘법정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1차 관문을 통과했다.

연수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제3차 법정문화도시 지정사업 공모에 인천 연수구와 서구를 포함해 전국 광역·기초단체 25개 도시가 예비 후보(서면심의 통과)로 선정, 현장 검토 지자체로 꼽혔다고 5일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이번 공모에는 작년 제2차 공모보다 16곳 많은 41개 지자체가 참여했다.

지난달 중순, 1차 관문이라고 할 수 있는 온라인 영상 인터뷰 등의 서면심의를 거쳐 이들 중 16개 지자체가 탈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수구와 서구는 이달부터 내달까지 진행될 현장 검토와 12월 종합발표회만 거치면 2021년도 법정문화도시 예비도시로 최종 지정될 수 있다.

다만, 최종 지정되는 도시는 10곳 내외기에 더욱 철저한 준비가 필요해 보인다.

예비도시로 선정되면 1년간의 예비사업 추진 후 평가를 통해 2021년 12월 법정 문화도시로 최종 지정, 5년간 200억 원을 지원받는다.

문체부가 지난 2018년부터 시작한 문화도시 지정 사업은 지역의 특색 있는 문화자원을 활용해 지역을 활성화하고 주민의 문화적 삶을 확산하기 위한 사업이다.

문체부는 매년 문화도시 5~10곳을 지정해 2022년까지 약 30개 문화도시를 선정할 계획이며, 인천에서는 지난 2차 공모에서 부평구가 예비 문화도시로 선정됐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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