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살기 편한 경제자유구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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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살기 편한 경제자유구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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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2.0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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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경제자유구역이 외국인들이 살기 편하고 기업 활동을 하기 좋은 곳으로 가꿔진다.

    9일 인천시에 따르면 1단계 사업으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외국인 전용 서비스 센터'와 '국제 비즈니스 센터'를 연내 설치하고, 2단계로 2011년까지 외국인을 위한 글로벌 안내센터를 설치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인천경제청 1층 민원실에 들어서는 외국인 전용 서비스 센터에는 외국어가 가능한 전문 상담인력이 배치돼 외국인의 거주 및 자유로운 활동에 필요한 각종 생활정보를 제공한다.

   또 국제 비즈니스센터는 외국인 투자유치 상담과 원스톱 서비스 제공, 기업 네트워크 및 커뮤니티 지원 등을 담당한다.

   2단계 사업으로는 경제자유구역 내 공공시설과 교통안내표지판, 옥외광고물을 한글과 영어로 병기하고, 외국어 서비스 가능업소 인증제를 도입하며, 외국인을 위한 무료 한국어학당과 예절교실도 운영할 계획이다. 1, 2단계 사업에는 시비 총 20억원이 들어간다.

    김진택 인천시 자치행정국장은 "영어와 일어, 중국어가 가능한 공무원을 전문상담인력으로 연내 배치할 계획"이라며 "각종 행정서비스 지원을 강화해 외국인이 오고싶고, 살고싶고, 기업하기 좋은 국제도시로서의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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