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성장기반 마련 위한 정책, 동향, 핵심기술 등 발표
2018년 기준 인천 로봇산업 기업체와 인력 전국 3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인천연구원, 인천대(산학협력단), 인천테크노파크(로봇산업센터)와 함께 로봇/물류이동체 분야 산업혁신 아카데미를 열고 혁신성장기반 마련을 논의했다.
인천경제청은 6일 오후 2~4시 Zoom 화상 프로그램을 이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제2회 로봇/물류이동체 분야 인천경제자유구역 산업혁신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날 아카데미에서는 추상현 인천테크노파크 로봇산업센터장이 ‘로봇산업 육성정책’, 송상화 인천대 물류대학원 교수가 ‘물류로봇의 산업응용 동향 및 시사점’, 강창묵 인천대 전기공학과 교수가 ‘무인이동체 핵심기술(물류로봇 중심)’, 곽연준 (주)아덴트로봇 대표가 ‘스마트 물류의 현황 및 필요성(산업현장 중심)’을 각각 발제했다.
추상현 인천테크노파크 로봇산업센터장이 인용한 2018년 기준 ‘지역별 로봇산업 규모’(올해 4월 한국로봇산업협회가 발표한 ‘2018년 로봇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인천은 ▲관련 기업체가 208개(8.3%)로 경기(1,136개), 서울(562개)에 이어 3위 ▲매출은 5,643억원으로 경기(2조2,888억원), 서울(1조2,094억원), 대구(7,021억원)에 이어 4위 ▲인력은 2,626명으로 경기(1만3,898명), 서울(1만2,142명)에 이어 3위다.
추 센터장은 인천로봇랜드 조성사업에 따라 인천로봇산업 혁신클러스터에 입주할 유망기업 발굴 및 상담을 진행 중으로 2022년 상반기 혁신클러스터 분양, 하반기 착공을 거쳐 2023년부터 입주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주제발표에 이어 종합토론을 주재한 박동삼 분과장(인천경제자유구역 산업혁신 아카데미 로봇/무인이동체 분야)은 “로봇과 무인이동체 기술은 스마트공장의 기본이 되는 핵심기술”이라며 “이번 제2회 아카데미는 물류 관련 중소기업의 기술개발과 로봇 등의 효율적 활용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IFEZ(인천경제자유구역) 산업혁신 아카데미'는 인천경제청, 인천연구원, 인천대 산학협력단이 협력해 5대 분야(스마트시티/에너지, 바이오/헬스케어, 스마트 마이스, 로봇/무인이동체, 전통제조업)로 나눠 전문가를 초청해 정기적으로 개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