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 생명길교회 관련 4살 남아 등 인천서 4명 추가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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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구 생명길교회 관련 4살 남아 등 인천서 4명 추가 확진
  • 윤성문 기자
  • 승인 2020.10.07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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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전 인천에서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는 계양구 작전서운동에 사는 A군(4) 등 4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군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계양구 생명길교회 관련 확진자의 가족으로,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됐으나 자가격리 해제 전인 전날 받은 재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앞서 A군의 아버지(36)와 어머니(38), 누나(9)는 지난달 23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A군의 아버지는 해당 교회 부목사로 파악됐다.

계양구 생명길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A군을 포함해 9명으로 늘었다.

미추홀구 주안5동에 거주하는 B씨(71·남)는 지난 5일 기침 등 증상이 나타나 전날 미추홀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은 결과 같은 날 양성 판정됐다.

B씨의 감염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연수구 옥련1동에 거주하는 C군(2)과 그의 어머니 D씨(41)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달 27일 미추홀구에 거주하는 C군의 외할머니(60대)가 확진 판정을 받자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자가격리 도중 후각소실,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났고 전날 받은 재검사에서 양성 판정됐다.

방역 당국은 역학조사를 통해 이들 확진자의 추가 접촉자와 동선을 확인하는 한편 거주지와 주변 동선에서 방역을 진행했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인천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95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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