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동두천 친구모임' 접촉자 등 2명 추가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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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 '동두천 친구모임' 접촉자 등 2명 추가 확진
  • 윤성문 기자
  • 승인 2020.10.13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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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인천에서 2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는 남동구 간석3동에 거주하는 A씨(20대) 등 2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1일 확진 판정된 경기 동두천 27번 확진자와 접촉했으며, 같은날 기침과 인후통 증상이 나타나 전날 남동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았고 이날 확진 판정됐다.

동두천 27번 확진자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동두천 친구모임' 관련 확진자로, 지난 9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17명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미추홀구 주안1동에 거주하는 B씨(20대)는 전날 발열과 근육통 등 증상으로 미추홀구 소재 의료기관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이날 양성 반응이 나왔다.

B씨의 감염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방역 당국은 이들 확진자의 거주자와 주변 동선에서 방역을 실시하고, 접촉자를 파악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날 오후 3시 기준으로 인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97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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