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KMGM 관련 5명 추가 확진 -인천 15일 확진자 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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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구 KMGM 관련 5명 추가 확진 -인천 15일 확진자 7명
  • 윤성문 기자
  • 승인 2020.10.15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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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감염이 발생한 'KMGM 인천만수점'이 있는 삼우빌딩 전경. 사진=네이버 거리뷰

인천 남동구 ‘KMGM 인천만수점’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감염과 관련해 5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는 등 15일 인천에서 7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인천시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7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추가 확진자 7명은 남동구 만수4동 주민 A씨(60대)와 B씨(50대), C씨(90대), 간석3동 주민 D씨(30대), 만수1동 주민 E씨(20대), 논현1동 주민 F씨(20대), 부평구 삼산1동 주민 G씨(50대) 등이다.

A~E씨 등 5명은 지난 13일 첫 확진자가 나온 남동구 만수5동 소재 주점 ‘KMGM 인천만수점’과 관련된 시민들이다.

A씨와 B씨는 전날 확진된 해당 주점 손님(30대)의 부모이며, C씨는 이 확진자의 할머니디.

D씨는 첫 확진자인 해당 주점 직원(28·남)의 접촉자이며, E씨는 해당 주점을 방문한 손님이다.

이들은 전날 남동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은 결과 전날과 이날에 걸쳐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해당 주점과 관련된 확진자는 모두 13명으로 늘었다.

앞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부평구 소재 온라인투자회사 ‘판도브라우저’와 관련해서도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G씨는 지난 5일 확진된 해당 업체 관련 확진자(58·남)와 접촉했으며, 12일 기침과 가래, 인후통 등 증상이 나타나 전날 부평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같은날 확진됐다.

F씨는 지난 11일 확진된 김포시 151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1차 검사에서 미결정 판정을 받았으나 재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방역 당국은 이들 확진자의 거주자와 주변 동선에서 방역을 실시하고, 접촉자를 파악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날 현재까지 인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98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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