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 개청 17주년 - 영종·청라·영종국제도시 개발 견인
상태바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개청 17주년 - 영종·청라·영종국제도시 개발 견인
  • 윤종환 기자
  • 승인 2020.10.15 15: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5일 송도 G타워 대강당서 기념식
한국 최초의 경제자유구역... 17년간 외국인 투자, 입주기업, 인구 수 급성장
이원재 청장 "꿈의 도시 실현 중...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로 도약할 것"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입주한 송도국제도시 G타워 전경.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입주한 송도국제도시 G타워 전경.

인천시 산하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개청 17주년을 맞았다. 

15일 인천경제청은 개청 17주년을 맞아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G타워 대강당에서 관련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 2003년 8월1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은 한국 최초의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됐다.

이후 지난해 말까지의 외국인 직접투자(FDI) 신고금액이 전국 7개 경제자유구역 전체 FDI의 70%를 차지하게 되는 등 급속한 성장을 통해 투자유치의 롤 모델이 되고 있다.

지난 2003년 2만5천여명 수준이었던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인구는 올해 8월 말을 기준으로 송도·청라·영종국제도시를 합쳐 38만여명까지 급증했고, 외국인투자기업은 146개사, 입주 사업체는 3,400여개로 늘었다.

특히 녹색기후기금(GCF)을 비롯한 15개의 국제기구와 5개의 외국대학이 입지한 송도국제도시는 정부의 바이오인력 양성센터 유치지로 확정되는 등 세계 최대 바이오 거점으로서의 도시브랜드를 굳히고 있다.

이날 개청 기념식에서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우리는 그 누구도 상상치 못했던 꿈의 도시, 새로운 경제발전 모델을 실현시켜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 글로벌 비즈니스와 첨단 서비스산업의 허브로서 인천경제자유구역을 최상의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