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인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이 발생했다.
인천시는 부평구 삼산1동에 거주하는 A씨(20대) 등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폴란드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뒤 부평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은 결과 이날 양성 반응이 나왔다.
서구 당하동에 거주하는 B씨(60대)는 지난 14일 확진된 서울시 5611번 확진자와 13일 접촉했으며, 전날 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됐다. 감염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방역 당국은 이들 확진자의 거주지와 이동동선에서 방역을 실시하고, 접촉자를 파악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날 현재 인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993명이다.
저작권자 © 인천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