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일가족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는 남동구 간석2동에 거주하는 A씨(40대), B씨(40대), C군(10대) 등 일가족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부부인 A씨와 B씨는 지난 18~19일 기침과 가래, 근육통 등 증상이 각각 나타났으며, 전날 남동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은 결과 같은 날 양성 반응이 나왔다.
C군은 A씨 부부의 자녀로, 전날 접촉자 분류에 따라 남동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같은 날 확진됐다.
남동구는 A씨 부부가 운영하는 간석시장 내 풍성건어물(간석동 44-13)을 지난 14일부터 19일까지 방문했던 시민들은 남동구보건소에서 감염 검사를 받아달라고 요청했다.
이들 일가족의 감염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방역 당국은 이들 확진자의 거주지와 이동 동선에서 방역을 실시하고, 접촉자를 파악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날 현재 인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003명이다.
저작권자 © 인천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