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인제고 학생 확진, 학생·교직원 330명 검사 - 20일 인천서 5명 확진
상태바
남동구 인제고 학생 확진, 학생·교직원 330명 검사 - 20일 인천서 5명 확진
  • 윤성문 기자
  • 승인 2020.10.20 17: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동구 간석동서 40대 부부, 아들, 접촉자 등 4명 확진
부부 운영 간석시장 '풍성건어물' 방문 시민들 검사 요청
서구 청라동서는 감염경로 불명 50대 확진자 - 인천 확진자 1005명

인천에서 일가족 3명 등 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20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 5명이 추가돼 누적 1천5명을 기록했다.

남동구에서는 일가족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간석2동에 거주하는 부부 A씨(44·여)와 B씨(43·남)는 지난 18~19일 기침과 가래, 근육통 등 증상이 각각 나타나 전날 남동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은 결과 같은 날 양성 반응이 나왔다.

A씨 부부의 아들인 C군(18)은 전날 접촉자 분류에 따라 남동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같은 날 확진됐다.

남동구 간석3동에 거주하는 D씨(60대)는 지난 17일 A씨 부부와 접촉했으며, 이날 남동구보건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됐다.

방역 당국은 고교 3학년생인 C군이 전날 남동구 인제고등학교에 등교해 수업을 받은 사실을 확인하고 고3 학생과 교직원 등 330여 명을 대상으로 검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A씨 부부가 운영하는 간석시장 내 풍성건어물(간석동 44-13)을 지난 14~19일까지 방문했던 시민들에게 남동구보건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아달라고 요청한 상태다.

서구 청라1동에 거주하는 E씨(50대)는 지난 18일 근육통과 관절통증 등 증상이 나타났고, 서구 소재 의료기관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D씨의 감염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최근 인천지역 일일 신규 확진자는 1~9명 사이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이달 13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를 보면 7명→7명→9명→2명→1명→5명→1명으로 나타났었다.

이날 현재까지 인천 누적 확진자 1천5명 중 925명이 퇴원했고, 71명은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9명이 사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