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송도 방문, G타워에서 ‘뉴딜연계 스마트시티 보고대회’ 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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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송도 방문, G타워에서 ‘뉴딜연계 스마트시티 보고대회’ 주재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0.10.22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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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춘 시장, 디지털·그린·휴먼에 바이오 추가한 ‘3+1 인천형 뉴딜’ 보고
2025년까지 12조5,000억원 투입, 21만개 양질의 일자리 창출키로
호출형 버스 등 스마트 모빌리티 사업인 'I-멀티모달'에 대해서도 설명
한국판 뉴딜(창와대 홈페이지 캡쳐)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판 뉴딜연계 스마트시티 보고대회’ 참석을 위해 22일 인천을 찾았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송도국제도시 G타워(인천경제청 청사)에서 열린 ‘한국판 뉴딜연계 스마트시티 보고대회’를 주재하고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으로부터 ‘한국판 뉴딜 추진현황’, 박남춘 인천시장으로부터 ‘스마트시티 사업 추진현황’을 각각 보고받았다.

박 시장은 정부의 디지털·그린·휴먼에 바이오를 추가한 ‘3+1 인천형 뉴딜’의 정책방향으로 ▲디지털 전환을 통한 시민경제·생활수준 향상(디지털뉴딜) ▲기후위기로부터 환경과 안전 수준을 높이는 동시에 신성장 동력 창출(그린뉴딜) ▲경제위기로부터 안전망을 구축하고 질 높은 일자리 창출로 포용도시 구축(휴먼뉴딜) ▲세계적 바이오 헬스케어 클러스터(집적지) 조성(바이오뉴딜)을 제시했다.

시는 인천형 뉴딜 추진에 2025년까지 12조5,000억원을 투입해 21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키로 했다.

박 시장은 이어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된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인 ‘I-멀티모달’에 대해 설명했다.

오는 26일 영종국제도시에서 시작하는 호출버스인 ‘I-MOD(실시간 수요응답형) 버스 서비스’를 내년 7월 송도국제도시와 남동산업단지, 2022년 1월 검단신도시와 계양1동으로 확대 운영한다는 것이다.

또 ‘I-ZET(공유형 전동킥보드)’ 사업을 병행해 버스정류장에서 집을 편하게 오갈 수 있도록 하고 ‘지능형 합승택시’도 일부 지역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I-MOD 버스’와 ‘지능형 합승택시’ 플랫폼을 활용해 주변 식당·숙박업소·관광지 예약과 결제가 가능토록 하는 ‘in-car 서비스’와 하나의 앱으로 출발지에서 목적지까지 대중교통 여행계획을 세울 수 있는 ‘MaaS 서비스’도 구현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한국판 ‘뉴딜연계 스마트시티 보고대회’ 참석에 앞서 G타워에 위치한 ‘인천 스마트시티 통합운영센터’를 찾아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으로부터 방재·환경·교통·벙범·지능형 CCTV 현황보고를 받았다.

보고대회가 끝난 뒤 문 대통령은 송도에 있는 디지털 SOC 기업인 (주)카네비컴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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