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최초 유소년 축구전용구장이 내년 말 계양구 방축동에 들어선다.
계양구는 유소년 축구전용구장 건립사업 타당성조사를 진행한 결과 축구장 규모와 위치 등을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구는 최근 개발제한구역 입지 심사, 실시설계, 보상 등의 행정절차를 완료했다.
현재 사업은 공사입찰 개찰까지 진행됐으며, 다음달 초 철거를 시작으로 2021년 말 완공될 예정이다.
유소년 축구전용구장은 계양구 계산로 165 일원에 1만2698㎡ 규모로 조성되며 구장 2면과 선수대기실, 샤워실 등이 포함된 관리동이 설치된다.
총 사업비는 159억 원으로 성인도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계획됐다.
구 관계자는 “이 시설을 통해 유소년 축구 저변확대와 활성화로 미래 인천 축구발전의 중장기 기틀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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