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치' 작품으로 보는 산업 역사 속 노동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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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 작품으로 보는 산업 역사 속 노동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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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10.26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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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석동 우리미술관 권순학 설치작품전 'tHere There' 열려

 

인천시 동구 만석동 마을 가운데 위치한 우리미술관이 10월 23일(금)부터 11월 20(금)까지 지역의 ‘산업화’ 역사 속 노동현장(일진전기)을 주제로 한 권순학의 설치 작품 전시 <tHere There>가 열린다.

2019년 인천 동구의 ‘산업화’를 주제로 했던 ‘작은미술관 전시활성화지원 사업’의 후속으로 기획자 이탈과 함께 준비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작은미술관 전시활성화지원 사업’은 미술관이 없거나 미술문화 확산이 꼭 필요한 지역 공공생활문화 공간을 일상 속 미술공간으로 재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지난 2015년부터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여 현재 14곳 인천 동구, 경남 밀양, 전남 신안, 강원 태백, 강원 삼척, 세종, 강원 평창, 울산 북구, 경남 남해, 울산 남구, 부산, 경기 김포, 강원 정선, 경남 하동에서 운영되고 있다.

전시는 별도의 오픈식은 없고 무료로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11월 첫째 주부터는 온라인 전시도 함께 진행한다.

이탈 기획자는 이번 전시와 관련 "권순학의 사진은 관람자에게 모호함과 당혹감을 건네주므로 끈질기게 진리로 믿었던 그곳의 해석을 유보하고 있다. 그곳(There)은 진리의 우상들의 거처가 아닌 존재가 처(tHere)한 상황의 연속이기 때문일 것"이라고 설명한다

인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지역의 노동 현장을 작품에 담아 관람객에게 선보임으로써 노동의 가치와 의미가 예술작품으로 전달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기획 취지를 설명했다.

 

<전시 개요>

관람시간: 화, 수, 금, 토, 일10:00~18:00 / 목14:00~18:00

(입장은 관람시간 종료 20분 전까지 가능)

휴 관 일: 매주 월요일 및 법정공휴일

문 의: 우리미술관(032.764.7663~4)

주 소: 인천광역시 동구 화도진로 192번길 3-11

홈페이지: www.wooriart.co.kr

주최/주관: 우리미술관 (재)인천문화재단

후 원: 인천광역시 동구청

 

There-part4_150x345cm_Giclée print on canvas 2020
There-part1_486x423cm_Giclée print on canvas 2020

 

There-part1_486x423cm_Giclée print on canvas 2020
There-part2_333x340cm_Giclée print on canvas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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