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이상 끌었던 서구 경서2구역 부지조성공사 다음달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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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이상 끌었던 서구 경서2구역 부지조성공사 다음달 준공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0.10.26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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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도시개발구역 지정 후 16년만에 사업 완료 예정
최종 토지이용계획-주택용지 61.5%, 기반시설용지 38.5%
지역주택조합, 2022년 준공 목표로 340세대 공동주택 건설 중
경서2 도시개발구역 현황(자료제공=인천시)
경서2 도시개발구역 현황(자료제공=인천시)

장기간 끌어왔던 인천 서구 경서2구역 도시개발사업의 부지조성공사가 다음달 중 준공된다.

인천시는 경서2구역 도시개발사업 준공검사 절차를 진행 중에 있어 다음달 부지조성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서구청장이 사업시행자인 경서2구역은 지난 2004년 도시개발사업구역(개발계획 수립)으로 지정됐고 2008년 실시계획인가를 받았으나 사업이 장기간 공전하면서 수차례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변경을 거쳤다.

이 과정에서 주택용지 비율은 높아지고 기반시설용지 비율은 낮아져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는 거리가 멀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3만4,012㎡의 경서2구역 최종 토지이용계획은 주택용지 61.5%(2만916㎡), 기반시설용지 38.5%(1만3,096㎡)다.

경서2구역 공공시설용지는 ▲도로 5,596㎡(16.5%) ▲어린이공원 3,646㎡(10.7%) ▲학교 3,386㎡(10.0%) ▲주차장 393㎡(1.1%) ▲공공공지 74㎡(0.2%)로 구성됐다.

주택용지는 ▲공동주택용지 1만6,701㎡(49.1%) ▲단독 및 연립주택 4,215㎡(12.4%)다.

서구는 어린이공원 2곳(북측과 남측), 도로 등 공공시설 설치를 끝내고 지난 8월 ‘경서2구역 환지방식에 의한 공사완료 공람·공고’를 냈다.

공동주택용지는 이 땅을 사들인 지역주택조합이 지난해 5월 430세대의 사업계획승인을 받아 2022년 입주를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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