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인천시 건축상 대상에 '인천시건축사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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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인천시 건축상 대상에 '인천시건축사회관'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0.10.26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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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상-‘인하대 항공우주융합캠퍼스’, ‘간석2동 성당’, ‘세개의 면, 다섯개의 켜’
'간석2동 성당'은 시민관심투표에서 최다 득표로 인천시민건축상도 수상
11월 6일 건축문화제 개막식에서 시상식, 6~13일 인천건축사회관에서 전시
2020년 인천시 건축사 대상을 수상한 인천시건축사회관

‘인천시건축사회관’이 올해 인천시 건축상 대상으로 선정됐다.

인천시는 2차 심사와 시민관심투표를 거쳐 ‘2020년 인천시 건축상’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시 건축상 대상은 ‘인천시건축사회관’(중구 항동 근린생활시설)이 차지했고 우수상은 ‘간석2동 성당’(남동구 간석동 종교시설), ‘인하대 항공우주융합캠퍼스’(연수구 송도동 교육연구시설), ‘세개의 면, 다섯개의 켜’(남동구 간석동 근린생활시설·주택) 등 3개 건축물에 돌아갔다.

장려상은 ‘연수구청사 별관’(연수구 동춘동 근린생활시설·노유자시설), ‘인천가톨릭대학교’(연수구 송도동 교육연구시설), ‘용현동 INTERRACTING CUBE’(미추홀구 용현동 근린생활시설), ‘송도 케이피 타워’(연수구 송도동 근린생활시설) 등 4개 건축물이 받았다.

2020년 인천시 건축상 우수상과 인천시민건축상을 함께 수상한 간석2동 성당

‘인천시건축사회관’은 1932년 지어진 낡은 목조 상점이 화재로 훼손된 상태에서 인천시건축사회가 매입해 옛 모습을 복원하면서 기능을 리모델링한 것으로 지역사회의 근대 문화·역사를 풍부하게 만든 사례라는 호평을 받았다.

우수상과 함께 시민관심투표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어 인천시민건축상도 받게 된 ‘간석2동 성당’은 기존의 지형을 잘 살렸고 간결한 볼륨으로 처리한 다섯 개의 마당은 다양한 기능을 하면서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동하는 가운데 소성전의 자연광을 끌어들이는 창의적 공간구성이 돋보인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인천시 건축상 시상식은 다음달 6일 인천하버파크호텔에서 열리는 ‘2020 건축문화제’ 개막식에서 열리고 수상작들은 6~13일 ‘인천시건축사회관’에서 전시한다.

2020년 인천시 건축상 우수상을 수상한 인하대 항공우주융합캠퍼스
2020년 인천시 건축상 우수상을 수상한 인하대 항공우주융합캠퍼스
2020년 인천시 건축상 우수상을 수상한 남동구 간석동 근린생활시설
2020년 인천시 건축상 우수상을 수상한 남동구 간석동 근린생활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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