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서 서울 강서구 확진자의 30대 자녀, 5세 손자 확진
독일 입국자의 초등생 자녀, 감염경로 불명 부부도
인천 누적 확진자 1,038명
독일 입국자의 초등생 자녀, 감염경로 불명 부부도
인천 누적 확진자 1,038명
28일 오전 인천에서 타시도 확진자의 자녀·손자 등 6명이 코로나19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는 계양구 주민 A씨(31·여) 등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국가지정치료병상으로 이송됐다고 28일 밝혔다.
A씨와 아들 B군(5)은 지난 25일 확진된 서울 강서구 확진자(75·여)의 자녀, 손자로 자가격리 중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 전날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됐다.
방역 당국은 B군이 강서구 소재 어린이집에 다녔던 것을 확인하고 관련 기관에 해당 사실을 통보했다.
연수구 송도2동 거주 C씨(53·여)는 성남시 확진자와 접촉한 뒤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57세 남성의 배우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연수구 송도4동 주민 D양(11·여)은 지난 25일 확진된 독일 입국자(42)의 자녀로,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자가격리 중 증상이 발현돼 재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됐다.
방역 당국은 D양이 지난 22일까지 학교에 등교했으나 당시에는 D양이 감염되지 않았다고 판단, 해당 학교 학생 등을 대상으로 한 전수 검사는 시행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 서구 원당동에 거주하는 60대, 70대 부부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의 감염 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이로써 인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1,038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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