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인천서 확진자 가족 4명 등 6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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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인천서 확진자 가족 4명 등 6명 확진
  • 윤종환 기자
  • 승인 2020.10.28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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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구서 서울 강서구 확진자의 30대 자녀, 5세 손자 확진
독일 입국자의 초등생 자녀, 감염경로 불명 부부도
인천 누적 확진자 1,038명

28일 오전 인천에서 타시도 확진자의 자녀·손자 등 6명이 코로나19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는 계양구 주민 A씨(31·여) 등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국가지정치료병상으로 이송됐다고 28일 밝혔다.

A씨와 아들 B군(5)은 지난 25일 확진된 서울 강서구 확진자(75·여)의 자녀, 손자로 자가격리 중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 전날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됐다.

방역 당국은 B군이 강서구 소재 어린이집에 다녔던 것을 확인하고 관련 기관에 해당 사실을 통보했다.

연수구 송도2동 거주 C씨(53·여)는 성남시 확진자와 접촉한 뒤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57세 남성의 배우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연수구 송도4동 주민 D양(11·여)은 지난 25일 확진된 독일 입국자(42)의 자녀로,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자가격리 중 증상이 발현돼 재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됐다.

방역 당국은 D양이 지난 22일까지 학교에 등교했으나 당시에는 D양이 감염되지 않았다고 판단, 해당 학교 학생 등을 대상으로 한 전수 검사는 시행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 서구 원당동에 거주하는 60대, 70대 부부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의 감염 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이로써 인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1,038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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