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북항배후단지 2개 필지 입주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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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북항배후단지 2개 필지 입주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0.10.29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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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필지(1만3,929㎡) 한송우드, E필지(2만8,470㎡) 영림목재

인천항 북항배후단지 북측 복합물류부지 2필지 임대 공급의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됐다.

인천항만공사(IPA)는 북항배후단지 입주 우선협상대상자로 B필지(1만3,929㎡)는 한송우드, E필지(2만8,470㎡)는 영림목재를 각각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IPA는 이들 업체와 사업계획 세부내용 협상을 거쳐 연내 사업추진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입주예정 기업들은 사업추진계약 체결 후 인허가(비관리청항만공사)를 받아 상부시설 공사에 들어가게 된다.

북항배후단지 복합물류부지의 임대기간은 최초 30년이고 이후 10년씩 20년간 추가 임대할 수 있어 총 50년이다.

지난 7월 1차 입찰에서 1개 업체만 참여해 유찰됐던 B필지는 이번 입찰에서 5개 업체가, 신규 공급하는 E필지는 2개 업체가 각각 입찰에 참여했다.

IPA는 외부전문가 7명으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하고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사업능력(20점) ▲투자 및 자금조달 계획(20점) ▲화물유치 계획(30점) ▲고용 및 물류시스템 구축 계획(15점)  ▲건설계획(5점) ▲환경·안전 및 사회적 기여(10점)를 종합 평가해 입주기업을 선정했다.

IPA는 북항배후단지 북측 복합물류부지 잔여 2개 필지(F, G)의 입주업체는 연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정행 인천항만공사 운영부문 부사장은 “이번 북항배후단지 복합물류부지 2개 필지 공급에 따라 목재화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북항배후단지를 고부가가치 화물 유치의 전초기지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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