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인천에서 미국서 입국한 60대 여성 등 2명이 코로나19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는 연수구 주민 A씨(61·여)와 계양구민 B씨(36·남)이 각 구 보건소에서 받은 검체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아 국가지정치료센터로 이송됐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7일 미국서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뒤 받은 검사에서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B씨는 전날 확진된 C씨(37·여)의 배우자로 C씨의 확진자로 분류돼 받은 검사에서 양성 판정됐다.

C씨는 강원도 원주시 확진자인 지인(37·여)과 함께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국내 여행을 다녀왔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의 아직까지 감염 경로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현재 인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1,041명이다.

윤종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