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청 제2청사에 중증장애인 채용카페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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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청 제2청사에 중증장애인 채용카페 개소
  • 윤종환 기자
  • 승인 2020.11.04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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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개발원의 아이갓에브리씽(I got everything) 카페
인천 4호점이자 중구 최초의 중증장애인 채용카페
중증장애인 바리스타 2명도 채용...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영업
3일 열린 아이갓에브리씽 중구 제2청사점 개소식 

인천 중구 제2청사에 중증장애인 채용카페 ‘아이갓에브리씽(I got everything)’이 들어섰다.

4일 중구는 “구청 제2청사(운남서로 100) 해송관 1층 4.5평대 공간에 테이크아웃 형태의 중증장애인 채용카페 아이갓에브리씽이 들어섰다”며 “카페에서 근무할 중증장애인 바리스타 2명을 채용했고, 지난 3일 개소식도 치렀다”고 밝혔다.

아이갓에브리씽(I Got Everything)은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정부청사, 광역시·도·군·구 청사 등 전국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건물 내 개설한 카페다.

이번에 개소한 아이갓에브리씽 중구 제2청사점은 전국 기준으로 61호점이자 인천시 기준으로는 4번째 지점으로, 지금까지 인천시 내에서는 인천시청점, 서구청점, CGV연수역점 등 매장 3곳에서 16명의 중증장애인들이 근무 중이었다.

카페 개소를 위해 구는 카페가 들어설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동시에 급배수 및 전기공사, 건축물 용도 변경 등의 기본 설비 공사를 지원했다.

카페 기자재와 인테리어 등 설치비는 한국장애인개발원이 부담했고, 운영은 (사)인천장애인부모회 중구지부에서 맡는다는 방침이다.

카페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6시까지다.

전날 열린 개소식에서 홍인성 중구청장은 “중구 최초의 중증장애인 채용 카페를 오픈하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사회 활동을 촉진하는 다양한 복지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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