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김갑용, 공연예술- 백종성, 체육-이규생, 언론-박희제
12일 오후 4시 송도국제도시 트라이보울에서 시상식 개최
12일 오후 4시 송도국제도시 트라이보울에서 시상식 개최
제38회 인천시 문화상 수상자가 결정됐다.
인천시는 올해 문화상 수상자로 ▲미술부문 김갑용 도예가 ▲공연예술부문 백종성 인천음악협회 지회장 ▲체육부문 이규생 인천시체육회장 ▲언론부문 박희제 동아일보 인천취재본부장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김갑용(59) 도예가는 인천시 공예명장(2014년) 및 한국전통공예명장(2017년)으로 녹청자 개발·연구·전시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서구 경서동 녹청자 도요지(국가사적 211호)의 역사적 가치를 재현하는데 힘쓴 공로를 인정받았다.
백종성(46) 지휘자는 인천음악제, 커피콘서트 등 올해 29회에 걸친 연주회를 여는 활발한 활동을 펼치면서 인천음악협회 지회장으로서 지역 문화예술 창달에 노력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이규생(65) 체육회장은 체육회 사무처장으로 재임할 당시 제94회 전국체전과 2014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고 인천유나이티드 프로축구단 및 인천시장애인체육회 이사로 활동하면서 지역 체육발전에 기여했다.
박희제(59) 취재본부장은 경인일보를 거쳐 동아일보에서 30여년간 인천지역 취재기자로 활동하면서 인천시의 정책 및 현안사항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보도와 인천의 섬 시리즈, 인천 예술인촌 조성 등 기획보도를 통해 문화를 포함한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을 평가받았다.
시상식은 다음달 12일 오후 4시 송도국제도시 트라이보울에서 열린다.
한편 인천시 문화상은 1982년 제정된 이후 올해까지 200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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