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확진자 나온 식당 방문자 등 16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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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 확진자 나온 식당 방문자 등 16명 확진
  • 윤종환 기자
  • 승인 2020.11.19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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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구 소재 감자탕집 관련 4명, 술집 관련 확진자 1명 추가
서구 일가족 3명 등 타시도 확진자 접촉한 7명도 양성
감염경로 미상 미추홀구민, 확진자 접촉 50대 남동구민 3명도
인천 누적 확진자 1,141명

19일 오전 인천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음식점 관련자 4명을 포함해 인천 거주자 1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는 남동구 구월2동 주민 A씨(30대) 등 4명, 서구에 사는 B씨 일가족 등 7명, 남동구 거주 50대 주민 3명 등을 포함해 총 16명이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됐다고 19일 밝혔다.

A씨 등 남동구·계양구·미추홀구 주민 4명은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남동구 구월4동 소재 음식점 ‘토성잠실감자탕’에 방문했거나, 이 식당 방문객과 접촉한 이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식당은 지난 15~16일 확진된 남동구 서창2동 주민 ㄱ씨(60·남), 구월4동 주민(60대·남) 등이 방문한 곳으로 A씨 등을 포함해 현재까지 14명의 관련 확진자가 나왔다.

아울러 이날 확진된 미추홀구 거주 30대 주민 1명은 ㄱ씨의 자녀인 ㄴ씨(29·여)와 접촉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ㄴ씨는 현재까지 6명의 확진자가 나온 남동구 구월3동 소재 술집의 지표확진자다.

B씨 일가족 3명 등 7명은 타 시·도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다.

B씨 일가족은 고양시 확진자와 접촉해 순차적으로 감염됐고, 연수구 옥련1동 주민(88·여)은 서울 동작구에 사는 가족에게서, 10~40대 부평·서구·미추홀구민은 각각 서울 중랑구·성동구, 경기 양주시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밝혀졌다.

남동구 간석2동·간석3동·구월2동에 거주하는 50대 주민 3명은 전날 확진된 감염경로 미확인 남동구민(55·여)과 접촉력이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미추홀구 거주 40대 주민 1명의 감염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이로써 인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1,141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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