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인천서 29명 확진 - 지역내 n차감염 급속 재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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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인천서 29명 확진 - 지역내 n차감염 급속 재확산
  • 윤종환 기자
  • 승인 2020.11.19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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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16명, 오후 13명 추가 확진
n차 감염자 크게 늘며 신규 확진자 20명대로 뛰어
서창2동 일가족 관련 확진자 연일 속출 - 누계 32명

인천의 코로나19 재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지난 16일 이후 3일 연속 10명대를 기록했던 인천의 신규 확진자 수가 19일 20명대 후반으로 뛰면서 지역내 n차 감염이 급속히 재확산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인천시는 19일 오전 16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오후에 13명이 추가 확진 판정돼 이날 29명이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남동구민 11명 △서구민 5명 △미추홀구민 5명 △계양구민 4명  △연수구민 2명 △부평구민 2명이다.

감염 유형별로는 △지역 확진자의 가족 및 접촉자가 21명 △서울 및 경기도 확진자의 접촉자 4명 △감염경로 미확인자 2명 △해외 입국자 및 가족 2명으로 지역 내 n차 감염이 급속도로 확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10일간 인천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 현황(인천시 발표 기준)

특히 남동구 서창2동 확진 일가족 3명으로부터 비롯된 n차 감염자가 이날도 11명이나 발생해 그 파장이 일파만파로 계속 확대되고 있다.

지난 14일 서창2동에서 일가족 3명이 확진된 이후 이들이 방문했던 '토성잠실감자탕', '부뚜막치킨 인천시청점' 등 남동구 2개 음식점을 매개로 한 n차 감염자가 연일 속출해 이날까지 누적 확진자가 모두 32명으로 늘었다.

인천지역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6일 13명, 17일 15명, 18일 10명으로 3일 연속 10명 대를 기록하다가 19일 29명으로 크게 뛰었다.

19일 오후 6시 현재 인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15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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