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인천서 6명 확진 - 유흥업소 종업원 4명, 고교 교사 1명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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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전 인천서 6명 확진 - 유흥업소 종업원 4명, 고교 교사 1명 등
  • 윤종환 기자
  • 승인 2020.11.23 1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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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 옥련1동 업소 확진자 방문에 따른 종사자 24명 전수검사서 양성
연수동 인천여고 2학년 담임 교사 확진... 학생·교직원 192명 검사
서울 노량진 임용학원 관련 확진자도 1명 추가돼
인천 누적 확진자 1,233명

23일 오전 인천서 유흥업소 종사자 4명, 고교 교사 1명 등 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는 연수구 송도1동에 사는 A씨 등 30~40대 연수구민 4명과 미추홀구민 B씨(30대), 부평구민 C씨(51)가 확진돼 국가지정치료병상으로 이송됐다고 23일 밝혔다.

A씨 등 4명은 연수구 옥련1동 소재 모 유흥업소 종사자로, 해당 업소에는 지난 20~21일 확진된 연수구민 2명이 방문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 등은 확진자 방문이 확인된 이후 이 업소 종사자 2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검체 검사서 양성 판정됐고, 나머지 종사자 20명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B씨는 지난 21일 확진된 노량진 임용학원 관련 확진자(미추홀구 거주)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아직까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C씨는 연수구 연수동 소재 인천여자고등학교 2학년 담임 교사인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 당국은 C씨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이 학교에 출근했던 것을 파악, 학교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C씨 수업을 들었던 2학년 학생 177명, 1학년 학생 1명, 교직원 14명 등 총 192명에 대한 전수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해당 학교는 수업 방식을 원격수업으로 전환했으며, 전수 검사 이후 등교 재개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이로써 인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1,233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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