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 기술심사 온라인 실시간 공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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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공사, 기술심사 온라인 실시간 공개 추진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0.11.25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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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상반기부터 주요 기술심의 및 건축설계공모 심사 유튜브 생중계
공정성과 투명성 높이기 위해 심사 전 과정 누구나 볼 수 있도록 공개
심사위원들도 보다 신중하고 책임성 있는 평가에 나설 것으로 기대
인천도시공사 사옥 전경
인천도시공사 사옥 전경

인천도시공사가 기술심사 온라인 실시간 공개를 추진한다.

인천도시공사는 내년 상반기부터 주요 기술심의 및 건축설계공모 심사의 전 과정을 누구나 볼 수 있도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러한 기술심사 온라인 실시간 공개는 비리 및 부정행위를 근절하고 공사 업무처리의 투명성을 더욱 높이기 위한 것이다.

현재 공사는 모든 기술심사의 녹취록을 작성하고 주요 민간사업자 선정 심사의 경우 영상녹화를 진행하는 등 공정성 확보를 위한 법적 사항을 준수하고 있으며 투명성 확보 차원에서 심사위원 명단, 심사 결과, 평가사유서를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기술심사 온라인 실시간 공개는 한 발 더 나아가 참여업체와 일반시민에게 심사 전 과정을 가감 없이 보여줌으로써 공정성과 투명성을 둘러싼 논란을 원천 차단하자는 취지다.

공사는 기술심사 전 과정을 생중계하면 심사위원들의 보다 신중한 발언과 평가가 이루어져 내실 있는 결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승우 인천도시공사 사장은 “기술심사 전 과정 온라인 실시간 공개는 보다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처리에 대한 공사의 강력한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며 “향후 종이 없는 디지털 심사환경 구축과 함께 ‘코로나19’ 등의 감염병 유행에 대비한 비대면 온라인평가 기반 마련 등 기술심사 환경 고도화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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