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 수능 수험생 특별수송 대책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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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통공사, 수능 수험생 특별수송 대책 수립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0.11.25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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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 3편성 비상대기 및 전동차 기동검사반 확대 운영
시험장 인근 17개 역사에 인력 추가 배치, 시험장 안내
장애인 수험생과 보호자, 장애인콜택시 무료 서비스 제공
인천교통공사 사옥 전경
인천교통공사 사옥 전경

인천교통공사가 12월 3일 치러지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에 대비해 ‘수험생 특별수송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인천교통공사는 차량 및 시설물에 대한 사전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수능 당일에는 인천도시철도 1·2호선에 열차 3편성(1호선 1편성 8량, 2호선 1편성 2량)을 추가 투입해 비상 대기한다고 25일 밝혔다.

비상사태가 발생하지 않으면 출근시간대 운행시격은 1호선 4분 30초, 2호선 3분 18초를 유지한다.

공사는 또 1호선 전동차 기동검사반 배치 역사를 2곳(교대, 동막역)에서 4곳(계양, 송도달빛축제공원역 추가)으로 늘리고 시험장 인근 역사 17곳(1호선 10, 2호선 7)에는 지원인력을 파견해 시험장 안내와 함께 비상사태에 대비키로 했다.

시험 당일 미처 마스크를 준비하지 못한 수험생에게는 수험표를 제시하면 마스크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인천 장애인 콜택시 등록 고객인 수험생에게는 본인과 동반 보호자를 대상으로 장애인콜택시 무료 운행 서비스도 제공한다.

정희윤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수능 당일 인천도시철도 1·2호선을 차질 없이 운행하는데 만전을 기하고 만약의 비상사태에도 철저히 대비하겠다”며 “마스크 제공, 시험장 안내, 장애인콜택시 무료 운행 서비스 등 수험생들에게 최대한 편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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