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 주민지원사업 일자리 중심으로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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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매립지 주민지원사업 일자리 중심으로 개선
  • 윤성문 기자
  • 승인 2020.11.25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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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립지공사, 내년 2월까지 '주민지원사업 신규 유형개발 연구용역' 추진
매립이 종료돼 골프장으로 활용되고 있는 수도권매립지 제1매립장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주민지원사업을 일자리 창출로 전환하는 등 새로운 사업 유형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한다.

매립지공사는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이같은 내용이 담긴 '수도권매립지 주민지원사업 신규 유형개발 연구용역’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매립지공사는 이번 용역을 통해 매립지 주변에서 영향을 받는 주민 주도의 사회적 경제조직을 구성하는 방안 등을 찾는다. 

일자리 창출(소득증대)→소비능력 증진→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고리 구축에 초점을 두고 추진할 예정이다.

매립지공사는 앞으로 주변영향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주민들의 복리를 증진시킬 수 있는 신규 주민지원사업 유형을 발굴할 계획이다.

 

매립지 반입수수료 중 10%를 적립해 조성하는 주민지원기금은 주변영향지역 환경개선과 복지타운 건설, 주민 건강검진 등 주로 단발성 지원 사업 활용에 그쳤다.

주민지원기금은 지난해 기준으로 약 194억 원이 조성됐으며, 2000~2019년까지 총 2천394억 원이 조성·지원됐다.

강성칠 대외홍보처장은 “이번 용역은 공사뿐만 아니라 주민대표, 외부전문가 등과 함께 연구 수행기관을 선정했다”며 “앞으로 주민들과 연구 성과를 공유하며 효과적인 주민지원 사업을 발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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