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5천원, 50% 추가 할인 쿠폰에 매일 경품 이벤트까지
연수구 스퀘어원, 서구 모다아울렛, 남동구 롯데백화점 입점 업체도 자체 할인 행사
미국서 유래된 대규모 할인행사 ‘블랙프라이데이’가 27일 본격 시작된다. 인천지역 주요 온·오프라인 쇼핑몰도 손님 맞이에 한창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한 불황으로 시민들의 소비가 주춤해 진 탓에 각 쇼핑몰 등은 정가 대비 최대 93% 할인이라는 초특가 카드까지 빼 들며 소비자들의 지갑 열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인천이음몰'이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인천e음몰’에서는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각종 제품에 대한 할인은 물론 추가 할인쿠폰, 커피쿠폰 지급 등의 이벤트를 내달 6일까지 진행한다.
먼저 올 11월 기준 인천e음몰에 입점한 업체 1,344곳 중 120개 업체는 의류·장신구, 화장품, 가정·생활용품, 식료품 등 410개 제품을 최소 10%에서 최대 93%까지 할인 판매한다.
매일 오전 10시에는 각각 2천원·3천원·5천원의 추가 할인 쿠폰을 선착순으로 지급해 추가 할인 혜택까지 제공하고 있다.
또 시민 한 명당 1회에 한해 ‘블랙버스터’ 쿠폰을 지급받을 수 있는데, 블랙버스터가 표기가 된 상품(시계·화장품·생활용품 등)을 살 때 이 쿠폰을 사용하면 50% 할인 혜택을 적용받을 수도 있다.
이 밖에도 돼지고기, 가디건·니트, 가습기 등을 최대 76%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공동구매 이벤트, 매일 11명의 구매자를 뽑아 5만원 상당의 포인트와 커피 쿠폰을 제공하는 럭키 드로우 이벤트도 함께 진행되고 있다.
인천이음몰 관계자는 “지난해 블랙프라이데이 행사 기간 동안의 매출이 행사 전주 대비 2배 가량 올랐을 만큼 시민들의 관심이 뜨겁다”며 “올해도 많은 준비를 했고, 인천굿즈관 상품들은 캐시백 혜택까지 받을 수 있는 만큼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 주요 백화점·아울렛 등 오프라인 쇼핑몰도 블랙프라이데이 기념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고, 각 쇼핑몰에 입점한 업체들도 자체적인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연수구에 있는 복합문화 쇼핑공간 ‘스퀘어원(청능대로 210)’서는 입점업체 10곳이 정가 대비 최대 80%의 할인된 가격으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행사를 진행하는 업체는 △커버낫 △올리브영 △ABC마트 △파파게노 △어라운드더코너 △팀버랜드 △토이플러스 △H&M △원더플레이스다.
서구에 있는 ‘모다아울렛 인천점(원창동 북항로32번길50)’서는 내달 6일까지 블랙프라이데이 관련 행사인 골든워크를 진행, 구매금액 20만원 당 1만원의 상품교환권을 제공한다.
또 내달 6일까지 모다아울렛 어플 ‘시럽’에 가입한 시민들에게는 5천원 상당의 상품교환권을 제공한다. 어플 가입자는 3부 다이아 목걸이를 7만7,777원에 구입할 수 있는 이벤트 응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 밖에 △네셔널지오그래픽 △블랙야크 △K2 △네파 △PAT △폴햄 △게스 △GU △흄 △행텐 △S마켓 등 입점업체가 각각 10~70%의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남동구에 있는 ‘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구월1동 연남로 35)’에서는 오는 29일까지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모바일 어플에서 사용할 수 있는 7천원 상당의 포인트를 제공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