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직원 3명 추가 확진 - 28일 인천 확진자 1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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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직원 3명 추가 확진 - 28일 인천 확진자 19명
  • 윤성문 기자
  • 승인 2020.11.28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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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서 24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추가 확진 잇달아
노량진 학원·남동구 일가족 등 집단감염 관련 2명 확진
남동구서는 서울 강남구 확진자 동거가족 3명 양성
감염경로 불분명자도 6명도... 인천 누적 확진자 1,372명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 직원 3명이 추가로 확진되는 등 28일 인천에서 1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8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를 기준으로 A씨 등 삼성바이오로직스 3명을 포함해 모두 19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A씨 등 3명은 지난 27일 동료 직원이 확진된 이후 실시된 근무 직원들에 대한 검체 검사를 받아 28일 양성 판정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는 지난 24일 생산동 근무 직원이 첫 확진 판정을 받았고, 27일에도 송도동에 거주하는 30대 직원이 확진됐다.

남동구에서는 서울 강남구 확진자의 동거가족인 B씨 등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 27일 검체 검사를 받아 이날 양성 판정됐다.

주요 집단감염지인 남동구 엔돌핀 사우나 및 노량진 임용학원과 관련해선 연수구에 거주하는 C씨가 추가 확진돼 누적 42명으로 늘었다.

노량진 학원 방문자인 C씨는 1차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고 자가격리를 하다가 해제전 받은 재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남동구 가족·지인 모임과 관련해서도 미추홀구에 거주하는 D씨가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47명이 됐다.

D씨는 관련 확진자와 접촉한 뒤 검체 검사를 받고 음성판정을 받았으나 자가격리 해제전 받은 재검사에서 확진됐다.

집단감염이 이어지던 연수구 '에이스' 유흥주점과 관련해선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아 누적 40명을 유지했다.

나머지 남동구, 중구, 서구, 계양구에 거주하는 확진자 5명은 각각 인천 확진자와 타시도 확진자를 접촉한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밖에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6명은 발열, 기침, 인후통, 오한 등 증상이 각각 발현한 뒤 확진됐다.

신규 확진자는 △남동구에서 7명 △연수구에서 4명 △미추홀구에서 3명 △중구에서 2명 △서구에서 2명 △계양구에서 1명 발생했다.

인천의 신규 확진자는 지난 16일부터 13명→15명→10명→29명→24명→23명→26명→13명→40명→19명→24명→30명→19명으로 13일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28일 오후 6시 현재 인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37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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