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인천서 12명 확진 - 확진자 수 줄었으나 지역내 n차감염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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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인천서 12명 확진 - 확진자 수 줄었으나 지역내 n차감염 지속
  • 윤종환 기자
  • 승인 2020.11.30 18: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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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구 만수동 노인보호센터 관련 2명, 서창2동 일가족 관련 1명
송도 삼성바이오 확진 직원 방문한 주점 들렀던 남동구민 1명도
인천 누적 확진자 1,421명
남동구보건소 선별진료소
남동구보건소 선별진료소

30일 인천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2명으로 최근 10일 중 가장 적었지만 지역내 n차 감염은 계속 이어졌다.

30일 인천시는 이날 오전에 9명, 오후에 3명이 추가 확진돼 이날 모두 12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인천지역 신규 확진자는 지난 16일부터 이날까지 15일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날 신규 확진자 수 12명은 최근 보름 동안의 하루 평균 확진자 수 22.26명에 비하면 10명 정도 적은 숫자다.

신규 확진자는 거주지별로 △남동구서 5명 △미추홀구·연수구·서구서 각 2명 △연수구서 1명이 발생했다.

감염경로를 보면 △주요 집단감염지 관련 3명 △지역 확진자 접촉 4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자 2명 △감염경로 불분명자가 3명이다.

이날 확진된 남동구민 2명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남동구 만수동 모 노인보호센터 관련 추가 확진자로, 전날 확진된 시설 이용자 2명의 동거 가족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센터서는 지난 28일 이용자 한 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뒤로 현재까지 이용자·종사자 및 이들의 가족 등 모두 20명(이용자 13명, 종사자 4명, 기타 3명)이 확진됐다.

미추홀구민 1명은 남동구 서창2동 확진 일가족 관련 n차 감염자로 1차 검사에서는 미결정 판정됐으나 재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남동구 서창2동 일가족발 확진자는 56명으로 늘었다.

지역 확진자 접촉자 중 1명은 최근 확진된 송도 삼성바이오로직스 직원 4명이 다녀간 남동구 소재 모 주점을 방문한 이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30일 오후 6시 현재 인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1,42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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