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 수능 당일 차량 30여대 운용해 수험생 긴급 수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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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구, 수능 당일 차량 30여대 운용해 수험생 긴급 수송
  • 윤종환 기자
  • 승인 2020.12.0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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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대비 특별 교통대책 수립
공무원, 교통경찰관 등 100여명 투입해 주요 사거리 및 지하철역에 차량 배치, 운용
시험장 주변 불법주정차 집중 단속... 영어 듣기평가 시간대 주변 건설공사도 중단키로
계양구청 전경

인천 계양구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당일인 3일 오전 관내 주요 사거리 및 지하철역서 차량 30여대를 운용, 수험생들을 시험 장소까지 빠르게 수송할 계획이다.

1일 계양구는 오는 3일에 치러질 수능에 대비해 △수험생 교통편의 제공 및 긴급 수송 △코로나19 비상대응체계 구축 등의 특별 교통대책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구는 3일 오전 6시부터 8시10분까지 작전역, 경인교대역, 계산역, 임학역 및 관내 주요 사거리에 차량 30여대를 배치·운용해 수험생들을 수송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공무원, 교통경찰관, 모범운전자회, 자율방범대 등 100여명이 투입된다.

또 이날부터 시험장 주변에 불법주정차 사전계도 안내문을 부착하고 집중 단속하는 등 특별단속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수능 제3교시 영어 듣기평가 시간대인 오후 1시10분부터 35분까지는 시험장 주변서 진행되는 건설공사도 일시 중단하도록 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수험생 긴급 수송은 인천에서 계양구가 유일하다”며 “수험생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최대한의 행정 편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계양구 관내에 위치한 수능 시험장은 계산고 등 8개 고등학교로, 모두 4,128명의 수험생이 계양구서 수능을 치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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