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인천서 24명 확진 - '삼바' 직원 방문 주점발 n차감염자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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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인천서 24명 확진 - '삼바' 직원 방문 주점발 n차감염자 속출
  • 윤종환 기자
  • 승인 2020.12.01 18: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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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구 논현동 '마이도' 주점 관련 3명 추가 확진
집단감염 사우나·학원발 2명, 남동구 일가족발 1명도 추가
감염경로 불분명 남동구민 2명과 동거가족 5명 한꺼번에 확진
삼성바이오로직스 직원 가족 1명도 추가 확진 - 인천 누적 확진자 1.445명

인천 송도국제도시 삼성바이오로직스 확진 직원들이 방문한 인천 남동구 논현동 소재 선술집에서 확진자가 연일 발생하고 있다.

1일 인천시는 이날 오전에 16명, 오후에 8명이 추가 확진돼 이날 모두 24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거주지별로 △남동구서 13명 △서구서 5명 △연수구서 3명 △부평구서 3명 발생했다.

감염경로를 보면 △주요 집단감염지 관련 7명 △지역 확진자 접촉 9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자 1명 △해외입국 확진자 1명 △감염경로 불분명자가 6명이다.

주요 집단감염지 관련자 중 4명은 송도 삼성바이오로직스 확진 직원과 관련된 확진자다.

4명 둥 2명(인천1441·1442번)은 지난달 24~28일 확진된 삼바 직원 4명이 방문했던 남동구 논현동 소재 선술집 ‘마이도(논현동 619-11)’를 방문한 이력이 있다.

다른 1명(인천1445번)은 전날 확진된 이 주점 방문자(인천1419번)의 가족인 것으로 파악됐다.

또 다른 1명(인천1426번)은 지난달 28일 확진된 송도 삼성바이오로직스 근무 직원의 자녀다. 앞서 그의 모친도 동거가족 검사서 양성 판정을 받았었다.

인천1425번과 1427번은 남동구 사우나 및 노량진 임용학원 관련자, 인천1430번은 남동구 확진 일가족발 n차 감염자로 분류됐다.

현재까지 사우나·임용학원 관련 확진자는 45명, 송도 삼성바이오 관련자는 12명, 남동구 일가족발 확진자 누계는 58명이다.

서구에서는 전날 확진된 감염경로 불분명자의 동거가족 3명(인천 1422~1424번)이 추가 확진됐다.

또 남동구에서는 감염경로 불분명자 2명(인천1428번, 1429번)과 이들 각각의 동거가족 5명(인천1433~1437번)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에는 남동구 구월중학교 관련자 1명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1일 오후 6시 현재 인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1,445명이다.

관련기사→ 삼성바이오로직스 확진 직원 가족 추가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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