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2일 오전 확진자 16명 - 연수구 '삼바' · 남동구 일가족발 감염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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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2일 오전 확진자 16명 - 연수구 '삼바' · 남동구 일가족발 감염 지속
  • 윤종환 기자
  • 승인 2020.12.02 11: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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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구 일가족 관련 2명, 삼성바이오로직스 확진 직원 자녀 확진
사우나·임용학원 관련 자가격리자 1명도 추가 확진
필리핀서 입국한 미추홀구민, 지역 확진자 접촉자 8명도
인천 누적 확진자 1,461명
연수구보건소 선별진료소

2일 오전 인천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6명이 발생했다. 

인천시는 남동구 확진 일가족발 2명, 사우나 및 임용학원 관련 1명, 송도 삼성바이오로직스 관련자 1명 등을 비롯한 인천 거주자 16명이 추가 확진 판정됐다고 2일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거주지별로 △서구 6명 △연수구 4명 △미추홀구·계양구 각 2명 △남동구·부평구서 각 1명씩 발생했다.

감염경로를 보면 △주요 집단감염지 관련자가 4명 △지역 확진자 접촉자 8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자 3명 △해외입국 확진자가 1명이다.

주요 집단감염지 관련자 중 2명(인천1446·1454번)은 남동구 확진 일가족발 n차 감염자다. 이로써 해당 일가족 관련 확진자 누계는 60명으로 늘었다.

다른 1명(인천1459번)은 송도국제도시 삼성바이오로직스 관련 확진자로, 그는 지난달 28일 확진된 이 업체 직원(1371번)의 자녀다.

앞서 1371번의 확진 이후 실시된 동거가족 대상 검체 검사에서 배우자(인천1381번)와 또 다른 자녀 1명(1426번)도 확진 판정을 받았었다.  

나머지 1명(인천1460번)은 사우나 및 임용학원 관련 n차 감염자로, 자가격리 중 증상이 발현돼 받은 검사서 양성 판정됐다.

지역 확진자 접촉자 중 3명(인천1449·1452·1453)은 전날 확진된 감염경로 불분명자(인천1431번)의 접촉자다.

이 밖에 인천1447번은 지난달 16일 필리핀서 입국한 미추홀구민으로, 자가격리 해제를 위해 받은 검사서 양성 판정됐다.

이로써 인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1,461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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