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올 수능 결시율 지난해 보다 크게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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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올 수능 결시율 지난해 보다 크게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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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12.03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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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교시 결시율 18.13%로 지난해보다 5.74%포인트 높아
휴대폰 소지 수험생 1명 부정행위자로 적발돼
확진자 4명은 인천의료원, 자가격리자 50여명은 별도 고사장서 시험
3일 오전 수능 수험생들이 시험장인 부평고등학교로 들어가고 있다.

3일 치러진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인천지역 수험생 결시율이 지난해보다 크게 높았다.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인천에서는 지원자 2만4,589명 중 4,459명이 1교시(국어) 시험에 결시해 결시율 18.13%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교시 결시율 12.39%보다 5.74%포인트 높은 것이다. 올해 1교시 전국 평균 결시율 13.17%에 비해서도 4.96%나 높았다.

이후 2교시(수학) 18.11%, 3교시(영어) 19.12%, 4교시 (한국사) 19.47% · (탐구) 19.07%의 결시율을 기록했다.

마지막 5교시(제2외국어/한문) 결시율도 24.98%로 지난해 21.01%보다 3.97%포인트 높았다.

인천에서는 오전 8시 40분 일제히 55개 시험장에서 1교시 시험이 시작돼 오후 5시 40분 5교시 시험이 종료됐다.

이날 인천에서는 시험장에서 휴대폰을 소지하고 있던 수험생 1명이 부정행위자로 적발됐다.

수능 당일인 3일 새벽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A군 등 확진자 4명은 인천의료원에서, 자가격리자 50여명은 별도로 마련된 고사장 5곳에서 시험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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