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DMZ 평화경제 국제포럼’ 4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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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DMZ 평화경제 국제포럼’ 4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려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0.12.04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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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평화를 기반으로 한 경제 선순환 구조 모색
국내외 연구자와 학자들 참석, 발표와 토론 진행
정세현 전 통일부장관, '미국의 동아시아 정책' 특강
'2020 DMZ 평화경제 국제포럼'
'2020 DMZ 평화경제 국제포럼'

‘2020년 DMZ 평화경제 국제포럼’이 4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렸다.

올해 2회째인 ‘DMZ 평화경제 국제포럼’은 인천시와 통일부가 후원하고 국무총리실 경제인문사회연구회와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이 공동 주최했다.

이날 개막식은 성경륭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의 개회사에 이어 이인영 통일부장관과 박남춘 인천시장의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개막세션에는 하토야마 유키오 전 일본 총리, 안드레이 비스트리츠키 러시아 발다이클럽 이사장, 캐슬린 스티븐스 한미경제연구소장, 에즐토예 노르웨이 노벨위원회 위원, 리상양 중국사회과학원 아태·글로벌전략 연구원장, T.C.A.라가반 인도 외교원장, 토마 고마 프랑스 국제관계연구원장, 진H.리 미국 우드로윌슨센터 국장, 이용식 인천연구원장 등이 참석해 ▲한반도 평화정착 및 평화경제 ▲미국 신정부의 동아시아 정책 ▲내년 남북관계 전망 등에 대한 폭넓은 논의가 펼쳐졌다.

이어 마르코 팃체 독일 할레경제연구소 통계기반정책평가센터장이 ‘독일 통일 30주년-성과와 과제’, 정세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회장(전 통일부장관)이 ‘미국 신정부의 동아시아 정책과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주제로 특별 강연했다.

분과세션은 대외경제정책연구원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가 주관한 ‘2021년 북한경제와 남북관계 전망’, 인천연구원이 주관한 ‘접경자산의 평화적 활용과 글로컬라이제이션’이 열려 국내 연구기관(산업연구원, 통일연구원, 국토연구원, 인천연구원, 세종연구소) 연구원들과 해외 대학(대만 국립 진먼대 및 국립 가오슝대, 일본 후쿠시마대) 교수 등이 참석해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DMZ 평화경제 국제포럼’은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한 국제 담론을 형성하고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행사가 ‘평화도시 인천’에서 열린 것은 나름 의미가 크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포럼은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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