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총리 인천 신항 방문, "수출 불씨 꺼지지 않도록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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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총리 인천 신항 방문, "수출 불씨 꺼지지 않도록 총력"
  • 윤성문 기자
  • 승인 2020.12.05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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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가 5일 인천신항을 방문해 수출입현황과 인천항 현황을 보고 받은 후 선적작업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5일 인천 연수구 인천신항을 방문해  “경제에 어려움이 있을때마다 수출이 경제회복의 근간이 됐다"며 정부의 지원 의지를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제57회 무역의 날'을 맞아 인천신항을 찾아 “최근 코로나19 재확산, 수출선박난, 저유가 등 어려운 여건에 직면했지만, 어렵게 회복한 수출 활력의 불씨가 꺼지지 않도록 민관이 총력을 기울이자”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11월에는 수출 회복세가 이어지고 반도체와 자동차 등 주요 품목이 상승세인 점은 긍정적 신호"라며 "진단키트와 2차전지, 화장품 등 수출 저변도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엔 전세계적으로 무역이 활성화되고 경제가 회복될 수 있어 그 과정에서 있을 수 있는 물류상의 어려움에 미리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선박 추가 투입, 중소기업 전용 물량배정, 중소 화주·선사 운임보조 및 국적선사와 수출기업 간 장기계약 유도, 국적선사 선복(화물량) 추가 확충 등의 추진을 약속했다.

아울러 항만 노동자들도 격려하고 "경제에 어려움이 있을 때 마다 수출이 경제회복의 근간이 됐다"며 "더 큰 경제 도약을 위해 힘을 모아가자"고 당부했다.

이날 방문에는 정 총리를 비롯해 박남춘 인천시장, 김교흥·박찬대·유동수·정일영 국회의원, 홍종욱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 최준욱 인천항만공사 사장과 산업통상자원부·해양수산부 및 지역 항만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정세균 국무총리와 박남춘 인천시장, 지역 국회의원, 지역 항만업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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