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자동차 산업 집중 육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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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자동차 산업 집중 육성한다
  • 김주희
  • 승인 2011.05.18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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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국 자유무역협정 효과 극대화

인천시는 한국-유럽연합(EU), 한국-미국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자동차 관련 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시는 인천에 연간 50만대 규모의 완성차 업체인 한국GM과 1천500여개 자동차부품 업체가 있고, 인천국제공항과 인천항을 통한 부품 수출과 국제 기술협력 등 자동차 산업에 유리한 입지 여건을 갖춘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GM을 중심으로 남동국가산업단지의 자동차부품 클러스터와 검단산업단지, 인하대, 인천대, 송도테크노파크, 청라국제도시 GM연구소, 중고차매매단지 등을 연계해 자동차산업벨트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청라에 조성 중인 인천하이테크파크에 자동차부품, 신소재, IT, 로봇 등 제조ㆍ연구개발 공간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 서구 원창동 지역을 중심으로 중고차 수출단지를 조성하고, 중고차 수출지원센터를 설립ㆍ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다음달까지 전문가와 업계 관계자가 참여하는 토론회 개최 등 의견 수렴을 거쳐 종합계획을 마련하고 하반기부터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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